본문 바로가기
기업 노크/지누스

지누스 - 반덤핑과 미국공장신설

by 콕 COC 2021. 2. 7.
반응형

1. 질문들/혹은 의혹들:(from 가투소)

- Keywords: 성장성이 충분히 반영된 주가/반덤빙 리스크/매트리스라서 단순/사연이 많다/가격변동성이큼/9만원에정리/

- 동감합니다. 저도 9만원때 정리하고 싶었으나 꾹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때가 아니기 떄문입니다. 제가 생가한 가치에 50%도 오지 않았습니다. 악재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현재가격은 적어도 시계 2-3년만 바라봐도 충분히 쌉니다. 기대수익률을 1년안에 30%뽑으려고 한다면 지금 가격은 비싸겠지만, 2-3년안에는 지금 가격도 충분히 적정 수익을 이룰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주이므로 편향된 의견일 수 있음을 참조.)

출처: 내 글에 달린 댓글 (feat. 가치투자연구소)

 

2. 질문들 (from 내 블로그)

- 미국 공장 신설건/인도네시아반덤핑 헷징/선생님, 도와주세요.

=> 이 뉴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item/news_read.nhn?article_id=0004383996&office_id=015&code=013890&page=&sm=title_entity_id.basic

 

지누스, 510억 투자해 美에 생산거점 구축 : 네이버 금융

매트리스 年 180만개 생산매트리스업체 지누스가 51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가구시장인 미국에 매트리스 생산·물류 복합거점을 구축한다. 최대 매출처인 미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관세 장벽을 뛰어넘는 동시에 물류 시간도 단축하기 위한 포석이다.지누스는 현지법인 지누스U

finance.naver.com

출처: 내 블로그의 댓글

 

-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이 조치는 미국 내 생산량의 증가 Q에 따른 매출 확산에 의한 공장 증설이라고 봅니다. 기자들이 완전 잘 못 짚었습니다. 물론 확실한 것은 2분기 실적을 까봐야 알겠지만, 이 공시로 이미 2분기 실적은 예상가능한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1분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거나,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출채권 회수율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두고봐야죠 Wait and See,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덤핑 이슈는 사라지겠죠? 왜냐하면 미국 내 매트리스 업체 (침대 생산 업체들)이 꽤 끈질깁니다. 지누스가 중국에서 공장 마련해서 수입해서 미국에 팔때부터 지금 인도네시아에 공장 설립한 이후 약 3-4년간 계속해서 괴롭힙니다. 지누스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에 'CAPEX'제대로 크게 터트리면서 미국내 매트리스 업계에도 한마디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고마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

친구X지누스, 콜라보

 

- 반덤핑 이슈가 언제 1차로 나오는지는 예전에 한번 다루었습니다. 꽤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올 10월에 1차의견이 나옵니다. 원래 8월에 나와야 하는데 미뤄진 것으로 이해합니다: https://blog.naver.com/drleepr/221888019072

 

출처: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14p.

 

* 더 이상 이야기하면, 잔소리같으므로 그만하겠습니다.

3. 그런데, 이 분 (내부자)들도 파네요.

출처: DART 전자정보공시시스템

- 반덤핑 이슈에, 미국에 너무나도 큰 규모의 CAPEX 투자 (자산 총액 대비 6.8%)나 되는 리스크에 파는걸까요?

출처: DART 전자정보공시시스템

- 주식매수옵션 stock option으로 0.7% 지분 받으면, 조금 팔수 있습니까? 뭐, 부동산 살수도 있잖아요. 2만 6900원에 1만주, 2억 6900만원입니다. 1만주 ㄷㄷ, 그런데 저같으면 차라리 매년 배당을 받고 말지. 1250원 X 1000만주 = 1250만원, 큰 그림이 있어보입니다?

출처: DAT 전자정보공시시스템

출처: DAT 전자정보공시시스템

5105주, 96000원에 4억 9천8만원치 매도. 차익실현: 2억 2천 108만원. (타이밍, 지리네.) 이 분은 조금 낮게 팝니다:

출처: DAT 전자정보공시시스템

제가 보기에는 이 분들은 '양도세'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 회사에 미련이 없었으면, 0.7% 지분 다 팔지, 어짜피 비등기임원인데?

- 왜냐하면, 이 스톡옵션은 2019년 이후에 충분히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점에 스톡옵션 행사, 그리고 일부 차익 실현한다는 것은 '양도세'를 고려한 차익실현 같습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709200100033140001996&lcode=00

 

지누스의 컴백, 소액주주 '잭팟' 기대감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지난 3월 임직원 25명에 87만 144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 옵션)을 부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행사 가격은 주당 2만 6900원이며 2019년 이후에 행사할 수 있다.

더 벨

그래봤자, 25명중에 2명입니다, 2/25*100= 8%의 확률, 즉: 임원들 중 상위 8%의 눈치빠르신 분들. 만약에 다른 임원들이 무더기로 이렇게 지분을 매도한다? 저는 그렇게 좋은 시그널이라고 볼 수 없겠습니다. 아무리 양도세 문제가 있다고 하나, 회사의 성장성을 양도세 이슈와 바꾼다?

저는 안팝니다.

오늘의 포인트:

시계 time horizon에 따라 목표 가격은 천차만별/성장성은 유효/인도네시아 반덤핑 결과 상관없음/내부자매도/2분기 호실적 가능.

감사합니다.

Thanks a ton.

* 콕COC는 본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 보증하지 않으며, 본 정보를 이용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해당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