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 어디에 가든, 튀는 애는 있습니다. 어딜가든 튀는 기업도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 현재 치열한 경쟁 사회속에서 ‘경쟁’에 힘을 빼고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기업, 비비맑맑의 요소를 갖춘 기업만이 10년뒤 10배의 주식으로 여러분께 보답할 것임을 확신합니닼
솔직히 말해서, 100조 기업이 1000조 되기 쉽나요,
아니면 10조 기업이 100조 되기가 쉽나요?
혹은 1조 기업이 10조되기가 쉽나요?
쉽습니까/믿습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 '거인' FAANG들이 생겨 버렸다면, 그들 위에 제대로 올라타는 기업만이 1조 -> 10조 시총을 찍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배경 지식으로 이 글, 지누스를 시작합니다.
* FAANG 주식 한주도 없으십니까 괜찮습니다. 저도 없습니다.
2. 예를 들어, 붉은 장미속의 분홍 장미:
- 붉은 장미와 분홍 장미는 원래 다른 종자일까요? 아니면 옆의 붉은 장미를 보고 분홍 장미가 더 붉어지는 걸까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그런데 실제 보면 붉은 장미 옆에 있는 분홍 장미는 붉게 변합니다. 희한하죠?
- 그리고 붉은 장미들이 펼쳐져 있으면 분홍색 장미가 눈에 더 띕니다. 자 여기서 질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의 글로벌 점유율은 몇%?
=> 여전히 낮죠? 13.9% (2019년 예상치), 그만큼 상승력이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와 현재가격은 왜 항상 큰 괴리가 있죠?)
그리고 미국 가구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몇%?
=> 아직도, 17% 입니닼 (2019년 예상치)
그러므로, 갈 기업은 갈 것입니다. 투자의 시계를 최소 5년으로 (max 10년) 감아보시고 기다려 보십쇼. 오토매틱 시계는 때에따라 감아줘야지요? 네. 우리 투자의 시계도 때때로 감아줘야합니다. 이걸 전문용어로 뭐라고 하던데 저는 그냥 ‘감다’로 표현할게요.
- 분홍장미는 붉은 장미 옆이 제일 빛납니다. 지누스는 아마존 어깨위가 폼 나구요. 물론 떠오르는 거인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지누스는 단 한곳의 '거인'에만 의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계란만 한 바구니에 넣는것을 조심할게 아니다. 거인의 어깨는 많을수록 좋다.'
난세 명언 by GJH
2. 구누스
- 구누스 돌파한지 +3일입니다. (요며칠 글을 쓰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또 떨어졌네요 ㅋㅋㅋ) 그런데 저는 이 구누스가 놀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 회사의 대표이사께서는 2039년, 매출 10조원(100억$) 예상하고 계시거든요. 근데 재미있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구요? 아직 진입/성장할 시장이 많습니다.
1) 한국 시장 성장성
‘아직 한국 시장에서도 어느정도 점유율 달성을 못했죠. 진출해야하는 시장들도 많죠? 중국산 매트리스가 한국에서 못팔립니까? 반덤핑 이슈 있습니까?
-> 중국 발 매트리스에 대해 반덤핑 부과했으므로 이제 중국 물량은 한국과 미국 외 국가로 넘어갑니다. (영국/호주/그리고 한국)
2) 반덤핑 그까이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만약에, 아주 만약에 인도네시아도 반덤핑이라는 미국의 자국보호주의에 빠져 관세를 최대 10배 물리게 된다고 보자구요. 그러면 미국 사업 접어야죠? 아니, 현재 가격 차이가 이런데: 사실 3배만 물려도 이익 끝장입니다. 중국에서 온 자재 안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free-market)으로 공장 힘들게 세워놨더니 이것도 반덤핑 과세 물린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2020년으로 끝이라 봅니다. 2021년에는 2021년의 태양이 뜨겠죠.
3) 그러면 어떻게
- 살아남습니까? 세계 온라인 시장중 중국8.2%, 영국에서 6.3%, 독일 6.9% 에서 미국물량에서 줄어든 만큼 매꿔줘야죠. 각각 반띵만 해도, (8.2+6.3+6.9)/2 = 7.13%;
그리고, 중국인들이 만만하십니까? 아니요. 저는 절대 이네들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발로 뛰어보셨습니까? 제가 석사때 만난 ‘중국의 상위 10%’ 애들은 장난아닙니다. 사고 방식 자체가 ‘인민/공산당/중국이 세계에 중심-중화/입신양명-중국발전) 이런데 가능하겠습니까? 일례로, 지누스, 2012년 중국 화재때 보험 평가금 150억원을 받아냈나요?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1/2012051101277.html
[Why] [여시동의 차이나 인사이드 아웃] 유리하다 싶으면 무조건 버틴다… 만만디 중국인과 협상하기
중국인들과의 협상은 늘 쉽지 않다.10년 전 베이징 특파원으로 있을 때 시 외곽에 차를 몰고 갔다가 시골 농부가 탄 자전거와 부딪혔다. 자전거가..
news.chosun.com
- 후속내용이 궁금하군요. 화재원인: ‘자연발화’ ㄷㄷㄷㄷㄷ 태어나서 자연발화로 공장 3개가 전소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저도 아직 멀었네여.
=> 중국을 적으로 돌리면 난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답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결국 매출 10조 돌파를 위해서는 가격이 아닌 양을 잡아야합니다. 물론 양적 돌파 이전에 수직 계열화를 제대로 갖춥니닼
=> 그리고 13억 인구의 10%에 매트리스인어박스를 팔기위해 ‘미국에서 인증된’ 이 수식어가 필요합니다.
양과 질이 담보되면요? 네. 구누스 십누스 하지맙시다.
중국은 거인 중의 거인 입니다. 올라타야죠. 암요.
3. 백누스 - 이제부터 백누스만 취급합니닼: 목표가 100만원.
- 1주당 100만원, 현재 가격 8누스의 12.5배를 위해서는 매출 10조원이 필요합니다. 매출 10조원 어떻게 달성합니까? 시간이 답이라니까요. ㅋㅋ 이게 말이 텐배거지 햄버거가 아닙니다. 뚝딱뚝딱 만들어질수 없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회장님께서 앞으로 19년 (2039년) 바라보셨던데 완전 틀린 예상은 아닌 것 같지만, 적어도 아마존이 성장했던 속도의 1/10은 되지 않을까요
- 20년간 500배 아마존;
- 10년간 50배 지누스; 콜. (2004-2013: 잃어버린 10년 OEM:오프라인 중심-> 2014-현재 온라인 돌파구 마련)
즉, 2014->2025년 (만 10년간) 50배 적용 콜입니다.
50배 X 2014년 9월 주가 4000원= 200,000원
백누스 전에 이십누스 바라봅시다. 이건 좀 현실적입니까?
감사합니다.
출처: 지누스 홈페이지 (좌), 네이버 영어사전 (우)
Live in wonder 하십시옼 가만보면, Live in wander 하더라고요
- 왜 헤메이십니까? 답은 항상 주변에 있는데,
감사합니다.
Thanks a ton.
* 콕COC는 본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 보증하지 않으며, 본 정보를 이용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해당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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