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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크/투자 활용

0.9% 주식의 대안, 그 세번째: BTC 비트코인?

by 콕 COC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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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용: 0.9% 주식의 대안, 그 세번째 (1), 2021년 3월 18일」

 

「투자 활용: 0.9% 주식의 대안, 그 세번째 (1)」

Keyword: #투자활용 #0.9%주식 #대안 #BTC

 

0.9%의 대안 세번째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2월에 다루었습니다. 오늘 다룰 것은 암호화폐 중에서도, 최초의 것인 BTC Bit Coin에 대해서 다룹니다. 저는 사실 이 비트코인에 대해서 무지하였었는데, 아부다비를 떠나기 전인 2017년도에 약 15000원 정도를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석사 공부를 하면서 그 투자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빛썸이라는 곳에서 보안 비밀번호 재설정을 위한 인증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임시 비밀 번호가 제 핸드폰으로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제 기억속에서 잊혀져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그 투자가 생각이 납니다. 2017년의 15000원. 현재 가치로 어느 정도일까요? 몇 BTC를 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1 BTC가 3-4백만원을 오갔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현재 가격이 6-7천만원을 오가기 때문에 사실상 못해도 20배가 올랐습니다. 3백만원을 투자했다면, 6천만원이 되는 것인데요. 저는 15000원을 투자했으므로 30만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30만원이면, 저는 0.005 BTC를 소유하고 있군요.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 주머니에 이 BTC가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왜냐? 이러한 절차를 거쳐서 또 임시 번호를 발급받고 보안 번호를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한번 들어가 봐도, 여전히 저에게 임시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것을 보니, 이게 제 자산인지 아닌지는 가물가물합니다. 0.005 비트코인 소유자로써, 비트코인의 힘찬 미래를 응원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타이밍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키 스틱형 성장세가 이미 확인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유의미한 수익을 얻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BTC는 어떤가요? 2015년 20-30만원 시점에 15000원치의 BTC를 샀었다면, 현재 시점에 300배의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입니다:

 

 

2015년 20만원에서 2017년 400만원까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BTC는 20배의 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합니다.

 

“너무 비싼데?”

 

그런데 요즘은 이 BTC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극에 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5년에는 BTC에 대해 무지했고, 2017년에는 15000원을 투자했는데, 만약 2년만 빨리 BTC에 대해 열린 마음을 품었다면, 저는 0.005 BTC가 아닌, 0.05 BTC를 보유할 수 있었을 것이며, 0.05 BTC는 3백만원입니다. 20배 수익과 200배 수익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 정도만 되었어도, 제가 남들 앞에서 “네, 뭐, 이 난세에 저는 적어도 0.05 BTC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할수 있을텐데요. 여전히, 0.05와 0.005의 차이는 큽니다. 그러나 BTC에 대해 제대로 된 접근을 하는 사람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비트코인 Bit Coin을 문자 그대로 암호화폐 ‘Crypto currency’로 이해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트 코인의 창시자 사토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만약 비트코인을 화폐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화폐의 3요소를 적용해야겠죠? 화폐의 3요소는 바로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그리고 가치의 저장 기능입니다. 비트 코인은 사실 이 세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가치의 저장 측면은 조금 애매한 면이 있지만, 하드디스크에 비트코인을 저장 한 뒤, 네트워크를 끊고 안전한 금고에 ‘금괴’를 보관하듯이 보관하는 영국에 사는 부자를 본 뒤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네, 비트코인은 그 자체만으로 일단 화폐의 3요소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통화의 가치는 무엇으로 결정될까요? 1달러의 가치는 시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는 보통 ‘통화량’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달러의 경우 통화량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원하는 만큼 발행할 수도 있으나 물가-인플레이션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절대적인 통화량을 통해서 달러의 시가 총액을 설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반면, 금은 어떻습니까? 매장량은 어느정도 공표가 되어 있고, 역사속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만큼, 금은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력합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하지는 못해도, 금을 대체할 안전자산의 용도로 이용된다면, 그 가치는 현재 금의 시가 총액 중에서도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는 양 만큼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바라본다면, 금의 시가총액 9조달러 중에서, 투자(안전)자산으로 사용되는 비중 20%를 적용하고, 비트코인의 최대 통화량 (공급가능한 물량) 2100만개로 나누면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측면에서의 목표 금액, ‘Target Price’를 구할 수 있습니다.

 

비트 코인의 안전자산 측면에서의 목표 금액, ‘Target Price’는 8만 5천달러, 한화 1100원 적용 시, 9400만원정도입니다. 현재 가격 대비 50%정도 상승이 가능한 수치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비트 코인의 화폐적 성격은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 코인이 인류 역사에서의 ‘금’의 가치 중에서 20% - 투자/안전 자산의 타이틀을 가지는데 성공할 때의 목표 금액입니다. 이 금액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BTC를 90%이상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비트코인의 원리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s://bitcoin.org/ko/how-it-works,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포션은 자산에 대한 이해가 담보될 때 가능합니다.

 

제가 이 시스템을 90%이상 이해할 수 있다면, TQQQ를 대체할 ‘회사’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시선에 대해서는 내일 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생각해볼 문제 (아래 그래프 출처: coinon.co.kr):

위 그래프는 400만원 - 6000만원의 ‘기울기’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20만원 - 400만원의 ‘기울기’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전체 시계 (라고 해봤자, 2015-2021)의 그래프입니다:

 

“뭐야, 전부 동일한 기울기 아니야?”

 

아래는 ‘공경적인’ 하키스틱 그래프의 사례로, 구루폰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Figure 56 https://review.chicagobooth.edu/entrepreneurship/2017/article/elusive-hockey-stick-sales-curve

 

 

 

 

 

 

 

2021년 3월 어느 시점의 글입니다. 콕의 시계 time horizon은 생각보다 여유가 있고, 번개보다는 조금 느지만, 확실한 천둥 소리입니다. 벼락거지보다는, 천둥부자를 추구하는 콕의 세계, 궁금하면 500원:

https://forms.gle/jmQVkB1FNFK6hPk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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