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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크

[시장] 인플레이션 과 주식

by 콕 COC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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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날씨 맑음 (?)

1. 인플레이션

- 경제학적 용어로 따지면 일단은 ‘금리’가 오르는 현상이라고 봐야되지 않을까? 사실상 많은 언론에서 ‘소비자 물가 지수’와 연결짓는데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 제품들을 공급하는 것이 누구인지 생각한다면 결국 답은 금리다.

- 금리가 오른다고 한다면 현재 내가 보유한 현금의 가격은 갈수록 떨어진다.

- 금리가 오르면 기업은 자금 조달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 채권 금리가 올라간다.

- 채권 금리가 오르면 갚아야 할 이자가 오른다. 기업은 돈은 더 벌어들이기 위해 가격을 올린다. (포인트 1)

- 기업의 채권 금리가 매력적이라면 사람들은 국채를 선호하지 않게된다. 그러면 채권 수익률은 떨어진다 (=국채 금리 상승)

- 주식은 성장하는 주식 보다는 ‘가격 결정력’과 ‘시장 장악력’이 있는 회사가 잘 갈 수 밖에 없다.

채권에도 표면 금리가 있고

주식에는 내재 가치가 있다.

그러나, 금리의 상승기, 인플레이션이 온다면 내재 가치가 본질적인 숫자로 찍히는 기업이 더 좋다. (포인트 2)

돌고 돌아 우리가 관찰해야할 것은 포인트 1-2로 나뉘고, 결국 우리 포트폴리오가 이를 반영하고 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성장하는 회사라면 그 회사의 실적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확인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5년 뒤 10년 뒤 확인될 실적이라면 지금 이 시점에 큰 비중을 실어내는 것은 아니올시다.

예를 들어 esg가 핫한데 내 포트폴리오에는 esg기업이 있다. 수소 부분인데 이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의 가치는 지금 대폭 할인 중이다. ㅋ

왜냐? 10년 뒤를 보기 싫은 것이 지금 시장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후 10배가 될 회사들에 대한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믿는다.

왜?

싸이클은 돌고 도니까.

2. 우리는 언제나 굽은 길에 놓여있다

저 모퉁이 앞에 무엇이 놓여있는지 아는가?

그건 아무도 모른다. 모퉁이 밖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무언가는 있겠지만, 결국 모퉁이를 돌아야 알 수 있다.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이상, 변동성은 파도라는 것을 인식해야하는데, 나는 이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왜냐?

이제까지 벼락 거지 벼락 부자 이러면서 마음에 안들었거든.

투자는 절대 숴운게 아니다. 그게 지난 10년 나의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무기는 바로 ‘방향성’이다.

방향성이라는 제대로 된 시각을 탑재한다면 변동성은 그저 ‘기회’일 뿐이다.

어제의 일간 콕은 그 의미를 드리고자 했는데,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끝.

-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저는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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