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ointment? Sir?
나는 영국에서 가끔 써 로 불림. 기분이 좋기는 하다?
백신 맞기 좋은 날이다.
동네 뒷산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맑았는데 백신을 맞으러 오니 흐려졌다.
5-6월 상식 콕 표지 한번?
분명 12:35 예약인데 바깥에 줄이 50명은 늘어서서 기다리는 중.
40세 미만의 사람들이 백신을 고대하면서 외부에서도 마스크를 쓰면서 인내한다. 꽤 보기 힘든 관경.
한국이 사회주의 사회주의 하는데 사실 영국에서 1년간 집안 강제 수용해보면 느낌 알듯.
이 줄을 관리 하는 아저씨는 외친다.
“Close forward! Edge forward! Brilliant wonderful”
우리는 지금 외부에 있고 마스크를 썼으니 가까이 붙어도 된다!
외친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나직히 이야기한다:
“이렇게 정상으로 돌아가는 거야 헤헤”
정상
Getting back to normal.
지난 시간동안 우리가 잃은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점이다. 스킨십이다. 단순한 악수의 잃음이 아니라 우리는 서로에게 다가설수 없게되었다.
그리고 지금, 사회의 젊은 경제 인력들이 이 곳에 모였다.
주사가 무섭다.
나는 코로나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을 영국에서 처음 맞았는데 어우 아프더라고
우리나라처럼 보건소나 뭐 병원 이런데서 맞는게 아니라 동네 약국에 작은 방에 들어가서 키가 큰 덩치 큰 흑인 누나가 사정없이 찌름
헉
오늘은 어떨까?
아무튼
두려움 보다는 기대됨이 가깝다.
이 백신의 이후에 이 영국 사람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인가?
끝
- 백신은 일단 AZ는 아니라고 하던데,
- 맞고 보겠습니다 ㅋ
화이자임 ㅋ
퐈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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