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코로나와 함께 살기, 1. 인력문제

by 콕 COC 2021. 9. 6.
반응형

1. 인력 부족

 

코로나와 함께 살기 Freedom day D+49

모든 것이 원 상태로 회복된 것처럼 보인다. 학교는 지난 학기 말에 시행되던 마스크+거리두기+등교시간 조정 등의 전략을 전면 무효화 하고 리셉션을 제외한 Year 1-6 모든 학생들이 교문에, 같은 시간에 도달하도록 만들었다.

 

자유의 날 이후로 마스크와 거리두기는 더 이상 의무가 아니다. 의무가 아니면 시행하지 않는 이 나라 사람들의 자세는 때로는 무자비 하다. 거의 50-70명의 학생(+학부모)들이 모여서 10cm 간격으로 모여있는 현 상황을 바라보면 나는 겸허히 이 현실을 받아들이며 마스크 안에서 조용히 웃었다.

 

학교는 정부 및 교육부의 정책에 위배할수 없다는 현실을 잘 인지하지만 그래서 교장 직권으로 학부모들에게 메일을 날린다.

 

‘이 지역의 코로나 현황이 장난 아닌 것, 모두 알지? 법은 아니지만, 가급적 협조해주면 좋겠어. 마스크와 거리두기, 부탁해!’

 

일간 콕을 발행하면서 느낌 점은 50-100명에게 매일같이 무언가를 전달하지만 그들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그 전략들을 그 투자에 적용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간혹 (그리고 반복적으로) 질문과 삐드백을 주는 독자들에 한해서 그들의 성장세를 가늠할 뿐이다. 

반면, 우리 아이들 학교의 교장은 아마 오늘 아침에 10%도 안되는 사람들만 마스크를 쓴 현상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이 삐드백은 즉각적이고, 강력한 것이다.

 

'I have decided to live with Corona'

 

그럼에도 불구하도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왜냐?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전선에 서있는 병원, 대중교통 그리고 교육계에서는 근무 중 감염 사태에 대해 예비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히 '어느정도 숙달된 트레이팅/교육/실습'을 요구로하는 직종들이다. 

위 이메일에서 보면 알겠지만 이미 6명의 학교 직원들이 코로나로 인해 아파서 학교에 나올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은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WFH - Work From Home이 가능한 곳에서 이러한 문제는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인력이 축소되었을때 회사를 운영했던 방법을 알고 있기에, 그대로 행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종 튜브 운전자, 버스 기사, 우편 배달부, 식료품 가게 점원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자유의 날 이후 여름 방학이 끼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인력은 청소년들이 대체했다. 여름 방학과 휴가로 튜브 및 대중교통은 70% 이하의 캐파에서 운영되었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이제 학교를 가야하고, 어른들은 근무를 해야한다.

인력이 간헐적으로, 그러나 이전보다는 반복적이며, 집단적으로 부족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리빙 위드 코로나 첫번째 공식:

 

마스크 착용률은 백신 접종률에 반비례한다.

(백신 접종률이 60-70%라면, 마스크 착용률은 최대 20-30%)

 

 

끝.

- 이 사태를 이용해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차적인 문제다. See you @COC Season4

https://forms.gle/8XLVPGibCTjXjwhu9

일간 콕 구독 신청

일간 콕 COC 구독 설명입니다. 아래의 양식을 작성후 입금해 주시면 일간 콕 <Daily 매거진>을 여러분의 이메일로 송부해 드립니다. 매주 3회(월/수/금) 평일 오전 6시 30분에 여러분의 이메일로 총 10

docs.google.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