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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노크/에코마케팅

에코마케팅 x 안다르 x 그리고?

by 콕 COC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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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코마케팅:

- 안다르를 '흡수'한 것이다. 아니, 안다르라는 '아이'를 '입양'했다. 재능이 있고, 잘 나가는 아이인 것으로 알았으나 속앓이가 많아 속이 엉망진창이 된 내실이 받쳐주지 못하는 그런 아이.

출처: 전자 정보 공시 시스템 DART

 

2. 김철웅 대표의 말:

-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039771295

 

김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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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드라마 관계도를 그려야 하나

그러니까,

안다르

- 창업자 및 (기존) 최대 주주 (개인 김철웅분과 지분 스왑)

- 기타 주주 (=작은 아버지)

에코마케팅

- 김철웅 분 (개인적 투자 -> 안다르) (40만주)

- 그리고 이번에 신주 272만주를 193억원에 매입 (지분 56.37%)

https://finance.naver.com/item/news_read.nhn?article_id=0004939473&office_id=018&code=230360&page=&sm=title_entity_id.basic

 

에코마케팅, 안다르 품는다…김철웅 대표 "인수" 아닌 "입양" : 네이버 금융

지분 56% 획득193억원에 신주 272만여주 인수[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이 요가복 전문 브랜드 안다르를 인수했다.에코마케팅은 26일 안다르가 발행한 신주 272만4456주를 193억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로 에코마케팅은 안다르 지분

finance.naver.com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분' 께서 안다르의 '신애련 분'과 의기투합하여 죽을병에 걸린 자식을 살리려고 했는데,

(치료 과정을 지켜보던) 작은 아버지들이 나서서

"니가 뭔데 치료한다 만다야?! 내 돈 어떻게 복구할거야? 이제까지 내가 돈 대서 치료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그런 구설수가 올랐고, 안다르 x 김철웅 분의 불화 뭐 이런 내용이 돌았지. 페북에도 올랐다 삭제된 그 사건.

그 이후, 공시와 함께 올라온 페북의 '공시 뒷 이야기'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니까 결국 요약하면,

"야, 니네 돈 더 있어? 살릴 기술 있어? 치료 방법 있어? 치료의 방향성 있어?

없으면, 지분 내려놔, 내가 다 살테니까"

이 분의 말이 참 대단하신게,

"8. 저희가 본격적으로 투입된 이래 안다르의 매출을 거의 두배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매출을 늘리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두 배가 아니라 세 배이상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섭다. 저 말, 정말. ㅋ왜냐?

- 내실을 갖추고, 매출이 커지면,

- 그게 '영업이익'이다.

별거 없잖아?

그리고, 이거:

"12.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바이럴 업체들이 계속해서 공정한 경쟁환경을 해치는 글들을 네이버 연관검색어에 올라오도록 트래픽을 쏘아 올리는 것을 오늘도 목격하였습니다.

이젠 예전의 안다르가 아닙니다. 경영자들이 잘 몰라서, 너무나 어려서, 경험도 없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세상의 뭇매를 맞던 그 어린 안다르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이젠 기술과 경험과 무엇보다도 온라인상에서는 누구보다도 강한 영향력을 가진 에코마케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정한 시장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안다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흔들어 대는 미꾸라지는 모두 박멸하도록’ 하겠습니다."

야, 입양 했으니 이제 내 울타리 안이야, 건들지 마라.

3. 나의 말: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039771295

소액(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종잣돈)을 투자한다 하더라도, 기업의 외관(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성장성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기업은 외관에 매력을 느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대표, 병원장의 매력에 빠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차칫 잘못하면 대표의 '혀'가 감언이설이 되어 'PDR - Price Dream Ratio'만 높아질 수도 있지만, 에코마케팅은 숫자, 그러니까 외형이 대표의 '이상'에 뒤따라 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QoQ 성장에 익숙한 기관과 외국인들은 아마 에코마케팅의 실적이 탐탁치 않을 수 있겠지만,

소액(의 정의는 다른) 주주들, 특히 그 투자의 시계 timeframe이 적어도 6개월 이상인 투자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회사 같습니다.

지난 번 대표님의 글 '안다르의 기존 주주=작은 아버지' 메타포를 보고 감탄을 했었는데, 오늘 갑작스런 이 공시에 결국 대표님의 페이스 북 페이지를 찾게 되는군요.

"모든 공시 뒤에는 미공시 未公示 가 있다. 콕 COC"

공시의 뒤에 가려진 배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에코 x 안다르 x 그리티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신애련 대표:

https://www.instagram.com/andar_ar_/?hl=ko

 

Instagram의 andAR안다르, 신애련🦄(@andar_ar_)님 • 사진 및 동영상 1,314개

팔로워 6.3만명, 팔로잉 436명, 게시물 1,314개 - andAR안다르, 신애련🦄(@andar_ar_)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 애 어머니 맞습니까? (곧 둘째 생긴다는데 ㄷㄷㄷ)

아무튼, 저는 신애련이라는 애잔한 이름 석자에 김철웅 대표와 나이가 비슷한 '또래' 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분의 글을 보면, 2021년 1월 즈음 올린 글에서 에코마케팅의 박효영 대표를 제대로 내세우고, 자기는 크리에이터로 빠지겠다는 글이 있다.

'동감.'

=> 일단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합시다. 신 대표님은 '크리에이터' 역할이 안다르를 살리는데 더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

- 급히 마무리.

- 아, 투자 추천 혹은 매매 추천 아님.

 

 

왜냐?

어짜피 '공' 매도 할 사람은 매도 중 ㅋ

출처: 네이버 금융

 

 

 

 

끝.

 

* Disclaimer: GJH는 본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 보증하지 않으며, 본 정보를 이용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해당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Disclaimer가 뭐냐?

출처: 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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